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종합경기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내 노후·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 12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점검은 건축·전기·소방·유지관리·체육시설법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육안 확인이 어려운 구조물은 드론을 활용해 점검의 질을 높였다.

점검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조치 등 후속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을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5일은 남대천교 등 4개소의 캔틸레버 형식 교량을 점검했으며, 6월 5일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가정 및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점검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