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황순평)는 3일 대천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천고등학교 전교생 500여명 대상으로 보령경찰서, 보령시교육지원청, 대천고등학교 학생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캠페인은 마약 관련 범죄에 노출돼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범죄 유형 및 대응 방안이 담긴 유인물과 마약(GHB)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음료 등을 바르면 색이 변하는 스티커형 마약 간이 키트 제작 및 배부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은 관내 중·고등 18개교 학생들 대상으로 최근 집중력 강화에 좋은 마약음료 시음행사와 같은 신종 마약 범죄유형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 중이다.

보령경찰 관계자는 "학생들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청소년 상대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