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26일(수) 2~4교시에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텃밭에서 다양한 모종을 심었다.

지난 3월 정리한 텃밭에 학생들과 학부모회 청렴지킴이 어머님 다섯 분이 보령 5일장에서 구매해 온 채소 모종을 함께 심었다. 

먼저 학교 텃밭 마을 선생님께 심을 채소들의 특징, 식재 방법, 식재 후 관리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학급별로 구역을 정해 친구들과 정성껏 심었다.

5학년 권민재 학생은 “부드러운 흙을 만지면서 토마토를 심으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면 지구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니까 보람도 있어요”라며 환한 웃음을 지으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박선희 교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아침 또는 쉬는 시간 등 시간이 날 때마다 텃밭을 계속 들락거리며 풀도 뽑고 물도 주면서 자신들이 심은 작물에 사랑과 정성을 쏟으며 노동과 땀의 소중함을 이해함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고 자연을 존중하며 보호하는 생활 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