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지난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이해 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1교시’ 시청을 통해 안내견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학년에 적절한 활동지를 작성했다.

  또한, 구민주 특수교사는 통합학급 학생들과 직접 장애이해와 인권에 대한 교육을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에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르다’와 ‘틀리다’의 개념을 알아보고 다름을 존중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점자블럭을 보고 블록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애이해 인권교육 주간에는 3주에 걸친 교직원 대상 사회적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매주 1시간씩 실시했다. 

  6학년 김신혜 학생은 “이번 시간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모두가 이름, 성별, 좋아하는 아이돌, 좋아하는 음식이 달랐고,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장애이해 인권교육 주간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성, 다름에 대해 존중하고 이들이 사회로 나갔을 때 각자의 다름이 더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