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김은숙)은 13일(목)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보령팜 체험농장’의 딸기 따기 체험과 ‘보령박물관’의 보령 문화재와 유물 관람을 진행했다고 14일(금) 밝혔다.

  보령팜 체험농장은 수경재배로 키운 딸기를 직접 따는 체험프로그램 제공하는 곳이다. 학생들은 재배 시설을 둘러보면서 미래 농업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딸기 재배 시기 및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 후 무농약 수경재배로 키운 딸기를 직접 따보고 중간중간에 하나씩 먹어보기도 하며 작물 재배 환경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보령지역 최초의 지방사 박물관인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박물관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여러 가지 문화재와 유물을 살펴보았다. 또한, 60년대 보령거리를 재현한 곳에서 우리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과 문화를 비교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은숙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딸기 따기 체험으로 농업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령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를 한눈에 알아보는 기회를 얻었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