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김은숙) 수영부 선수 8명은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천안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된 제51회 충청남도 소년체육대회 수영 부문에 출전하였다.

  이 대회에서 김은서(4학년)선수는 여자 유년부 평영 100m 1위, 50m 2위를 기록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 티켓을 거머쥐는 영에를 얻었다. 또한 임지아(3학년) 선수 역시 첫 대회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자유형 100m에서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명천초등학교 수영부는 장기간의 운동부 지도자 부재, 고학년(6학년)이 없는 얇은 선수층, 지역 내 정식 50m 레인의 학생 수영장이 없어 생기는 연습의 어려움 등 다양한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기간 묵묵히 열심히 훈련을 해왔다.

  김은숙 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대회장에 방문하여 “우선 그동안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새로운 수영부 지도자의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 강한 명천초 수영부가 될 것이라 믿는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