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용남)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3일(월)부터 7일(금)까지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주요 테마는 ‘탄자니아 기후위기’이며 2023년의 주인공은 탄자니아 슐리마을에 사는 8살 유니스이다. 해당 대회는 학생들이 인종, 종교, 사상, 지역을 초월하여 범지구적으로 지구촌 문제와 이슈들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감, 보편적 가치, 규범을 갖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굿네이버스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희망 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유니스의 가족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모습, 가뭄으로 말라버린 우물로 인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유니스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대천동대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눔을 바탕으로 지구촌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적극적인 세계관을 확립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