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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외연도 항로 여객선 건조 순항중
18노트 이상 속도와 여객정원 180명 이상…일반선으로 건조
2023년 03월 21일 (화) 12:14:08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대천-외연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인 국고여객선 건조를 위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천-외연도 항로는 2022년 11월 17일 운항 선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인한 폐업결정에 따라 항로단절 예방 및 섬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국가보조항로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대산해수청은 이를위해 국고여객선 건조를 위한 예산으로 총 6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 7일부터 조달청 입찰공고를 거쳐 17일 기본설계용역을 위한 사업자 공모 입찰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천-외연도 항로 기항지인 호도, 녹도, 외연도 3개 섬 주민 대표들과 세 차례에 걸쳐 국고여객선 건조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 절차를 가졌다.

충남도와 보령시, 선박설계사, 운항전문가 및 항만관리자 등 전문가와 함께 대천-외연도 항로의 특수성과 건조비 여건을 반영한 국고여객선의 주요제원 결정이 주요 논점사항이었다.

개별 섬의 주민 합의 내용은 섬 간 일부 대립이 있었으나,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한 18노트 이상의 속력과 여객정원 180명 이상의 제원은 상호 합의돼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다만, 호도와 녹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차도선 형태의 국고여객선은 접안시설 미비와 1일 2항차 운항이 어려워 일반선으로 건조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류승규 청장은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해상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섬 주민 대표들과 기본설계용역 사업 추진 중에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예산액 대비 최고의 여객선을 건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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