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14일 서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해양자율방제대 보령지역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보령해경과 보령지역연합회는 지난 2021년 6월 홍성·보령·서천지역 16개 해양자율방제대 대장으로 구성된 연합회를 출범했으며, 해양자율방제대의 효율적인 운영 및 민·관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별로 활동 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홍원어촌계의 신규 해양자율방제대 등록과 수협 직원들의 방제대원 편입 등 해양자율방제대의 운용 활성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양오염발생 시 오일펜스와 유흡착재 사용법 등 초동방제조치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병행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합회 정기총회 개최로 해경과 해양자율방제대 간 교류·협력이 강화돼, 취약해역 해양오염사고에 발빠른 초동대응으로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