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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지킴이 등대 '새단장' 한다
대산해수청, 사업비 13억원 투입…9월 준공 예정
2023년 03월 07일 (화) 11:06:01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대천항의 전면에서 진출입하는 배들의 길잡이가 돼 주었던 등대가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대천항 전면 해상 간출암인 소녀초에 설치된 노후 항로표지(소녀암등표)를 개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항로표지는 1981년 보령항로에서 대천항으로 진입하는 지점에 설치돼 지난 43년 동안 파도, 조류, 해풍 등 외력을 견디며 서해 중부의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나, 2019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기초 세굴, 균열 등 시설물의 구조적 결함에 따른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에 대산해수청은 선박 항행안전 및 점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정적이고 기능 개선된 항로표지로 개량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높이 17.6m의 강관 형태(기존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개량하는 것으로 3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대체 항로표지가 설치 운영된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서해 중부권 주요 항로의 노후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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