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0 수 09:26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기획
     
[2023년 보령신문 신년사]
공정이 상식이고, 약자를 보듬는 토끼해를 바라며~
김영석 보령신문 발행인
2023년 01월 03일 (화) 11:21:15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지난 한해는 먼 나라 우크라이나전쟁이 가져온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에  IMF적 위기로 힘들었습니다. 정권의 교체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온갖 자연적 사회적 재난이 점철된 격변의 한해였습니다. 다시금 어려움을 이기고 희망으로 도약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태풍, 폭우, 가뭄이 번갈아 닥쳐오고 45년만의 폭락이라는 쌀값은 정부와 농협의 무대책에 내년 농사의 희망을 기댈 언덕마저 무너졌습니다. 수입농산물만을 골라 ‘연말 선물’을 돌린 대통령은 농민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습니다. 농도 충남은 ‘여성농민바우처’ 사업(여성농민에게 년 20만)을 폐지해 여성농민의 자긍심을 뭉갰습니다. 쌀값 폭락으로 보령시에 '벼 출하 장려금’을 기대한 것은 무망한 일이었습니다. 쌀값은 농민의 값입니다. 밥 한 공기 300원을 수년째 갈망했습니다. 사상 최저 쌀값은 농업, 농민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와 정부의 ‘바로미터’입니다. 이상기후, 감염병위기, 끊임없는 전쟁의 공포는 새해에도 ‘식량주권’의 중요성은 달라질 수 없습니다. 
 
 국력을 하나로 모은다는 ‘신년특별사면’은 국고탕진과 국정농단의 죄를 일순간에 무효화했습니다. 빵 하나 훔친 죄로 19년 징역을 사는 우리사회의 ‘장발장’들은 슬프다 못해 절망에 빠졌습니다. 모든 잘못의 원인을 이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며 모든 서민지원 정책을 친 재벌 정책으로 뒤집습니다. 후보시절 대북 선제공격을 공언하더니, 남북 대결과 적대를 당연시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험로로 만듭니다.
 지역의 국회의원은 국회예결소위위원으로서 애초 국방예산에 없던 ‘SM3미사일’(불법적으로 배치된 ‘사드’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공격미사일은 방어가 불가능하고 북·중에서 미·일로 공격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요격용으로 미국과 일본이 개발했으므로 미·일로부터 수입해야 하는 한 대에 100억 원이 넘는) 도입예산 100억 원을 끼워 넣었다가 실태조사비 명목으로 4400만원을 편성했습니다. 이 같은 행위는 한미일MD(미사일방어체제)의 길로 빠지게 하고 방위비 100조를 향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앞장서는 우를 범했습니다. 한일 강제합병의 물꼬를 터준 이완용의 길을 가는지 걱정스럽습니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행사(노조)를 3대 부패로 규정하며 ‘바이든 날리면’의 진실에 침묵하고 ‘이태원참사’에 사과조차 안하는 대통령의 인식은 세계10위권의 경제 강국 ‘코리아’에 글로벌 망신이며 불공정 국가일 뿐 입니다. 5년 후에도 모든 실패는 지금 정부의 탓일까요? 
 남북화해와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 다음 정권에서는(권력을 누가 갖든) 옳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국민적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 한분의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열 분만이 생존해 계십니다. 위안부, 강제징용의 올바른 역사적 해결만이 할머님들의 뜻입니다.

 3월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농협 중앙회장은 농민권익옹호를 위한 농정활동보다는 젯밥(연임)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8년 연임 할 때 수당, 상여금 제외 총보수가 75억 원을 초과). 농협은 농민의 편이 아니라고 너나없이 말하는 현실은 변화해야 합니다. 돈 선거우려를 불식 시키는 경찰수사를 기대합니다. 농협과 지역농수축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심 없는 일꾼을 선택하는 조합원이 많아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역사의 교훈을 존중하는 보령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158명의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건강과 희망을 잃지 않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보령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가장 많이 본 기사
[박종철 칼럼] 충신과 껍데기
[한동인의 세상읽기] 오천항의 가을
‘원산도 해양 웰니스 관광단지’ 첫
충남인권-학생인권조례 폐지안 20일
유사시에 국고예비선 투입된다
보령의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보령해경, 해양안전관리 특별 대책
보령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보령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공식 출범
도의회, ‘청심 궁중민화 회원展’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