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축구회·축구고문회(회장 이도권)는 21일 대천5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태 달라며 성금(13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한파에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것이다.

회장 이도권씨는 "개개인이 힘을 합쳐 조직적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 때 하나의 축구가 되듯이, 어려움도 함께 힘을 합쳐 풀어 나아간다면 어떠한 역경도 헤쳐 나가는데 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진우 대천5동장은 "자발적 선행이 심장처럼 활발히 움직인다면 나눔의 기운이 지역 전체에 널리 퍼져 행복하고 함께하는 지역복지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우리의 심장을 느낄 때마다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대오축구회와 대오축구고문은 각종 축구대회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체육인들의 우정을 다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