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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윤 대통령 부부의 ‘과이불개’
2022년 12월 20일 (화) 11:41:58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전국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의 사회상을 말해주지만 잘못을 모르는 사람하면 누가 뭐래도 윤대통령 부부를 빼놓을 수 없다.

김건희씨의 파렴치하고 혐오적인 행적은 말할 것도 없고 윤 대통령이 내뱉은 쌍소리 중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는 그만두더라도 ‘이xx들’에 대해 지금까지 사과가 없기 때문이다. 안 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처럼 모든 게 전 정권 탓이고 자신의 무능은 남 탓이다.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 2위에는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으로 ‘욕개미창(欲蓋彌彰)’이 차지했고 ‘과이불개’하고 덮으려고만 하니 계란을 쌓아 놓은 듯 위태롭다는 뜻으로 ‘누란지위(累卵之危)’가 3위에 올랐다. 하나같이 윤 대통령 부부에게 맞아 떨어진다.

이에 앞서 교수들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던 지난 2017년에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다. 사악한 것을 부수고 생각을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당시 촛불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했다.

2018년에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선정했다. ‘임중도원’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당시 남북관계 개선과 적폐청산 등에서는 나름대로 진전을 보였지만 반목과 갈등은 여전했고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경제기조는 서민과 멀어졌다. 재벌·부동산·노동·복지·세제 등의 분야에서도 개혁은 지지부진했다. 따라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任重道遠)는 뜻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대변했다.

2019년에는 ‘공명지조(共命之鳥)’를 꼽았다.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라는 뜻이다. 불경인 ‘불본행집경’과 ‘잡보잡경’에 나오는 이 새는 한 머리는 낮에 일어나고 다른 머리는 밤에 일어난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만 챙겨 먹자 다른 머리가 질투심을 가졌다. 화를 참지 못한 다른 머리가 어느 날 독이든 열매를 몰래 먹었고, 결국 두 머리는 모두 죽게 된다는 이야기다.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결국 모두 죽게 된다는 의미로 당시 정치권과 사회상이 담겼다.

2020년에는 ‘내로남불’ 세태를 꼬집은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뜻으로 이른바 신조어다. 조국에 이어 추미애와 윤석열 간의 치고받은 추태를 대변했으며 정치인 뿐 아니라 언론, 검찰, 지식인을 질타하는 의미로 해석됐다.

지난해는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했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 패가 됐다’는 의미다. 교수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권력자들이 한패가 되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며 “단속하는 자와 단속받는 자가 야합하면 못 할 짓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나 올해나 정치권은 이 같이 파렴치 했으며, 이에 따른 기득권층의 야합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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