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에 따르면 보령시는 2021년 부청렴도 3등급, 외부청렴도 4등급,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0년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 종합청렴도 4등급에 비해 종합평렴도 평가에서 두 단계 하락한 수치며 충남도내 시군 중 하위권이다.

최은순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외부청렴도를 말씀드리면 공사용역 관리감독을 잘했냐, 민원관리 업무, 보조금 지원을 했는데 잘 사용됐느냐, 세제 평가가 어떻게 됐느냐, 이런 것이 외부평가 항목이여, 내부펑렴도는 인사가 어떻게 되느냐, 예산집행을 어떻게 했느냐. 상급자가 권위적이고 강압적으로 했는지, 업무 지시가 정당성이 있느냐 등이 펑가 항목"이라고 했다.

이어 "보령시가 적극행정을 얼마나 잘하는지 각성해야 할 것 같고, 외부청렴평가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부청렴평가는 직원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정말 좀 철저히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내부청렴평가를 할 때 우리 보령시 공무원의 얼굴이자 정말 우리의 생활 그대로 평가를 통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민낯이 드러난 것디"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이를 위해 보령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몰었다.

이에 이수형 기획감사실장은 "연 2회 교욱 실시. 새올행정 카드식으로 팝업창 이용 홍보. 금년도에는 특별히 청렴문화제에서 청렴 콘텐츠를 공모, 포스터 홍보, 유튜브 동영상 제작 공모를 통해서 분위기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내년에 좋은 성적을 달성해서 정말 자랑스러운 모습이 되고 우리의 자부심을 높이는 등급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방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