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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애향박물관에 관심 가져야"
서경옥 의원 "하루에 20여명 찾아"…운영방식 개선해야
김정훈 의원 "스카이워크 등 수자원공사와 연계도 필요"
2022년 12월 06일 (화) 11:50:14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던 보령댐 애향박물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열린 문화새마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경옥 의원은 "보령시가 2021년에 6천3백여만원, 2022년에 718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면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을 하고 있지만 방문객 수는 2021년 5천8백여명, 2022년 6천9백여명에 불과하다"면서 "휴관일을 제외하고 300일로 해 보니까 2021년에는 하루 19명 2022년에는 23명 정도 된다"고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보령댐 애향박물관은 보령댐 건설로 이주한 수몰민 뿐 아니라 보령시의 기록속에 남아있는 역사박물관"이라며 "지역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들려야 하는 장소로 인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령시에 문화해설사 분들이 12명이 계시고 7분이 해설을 하고 계시는데, 애향박물관도 가서 보령댐 수몰지역에 대한 설명을 해 주면 홍보가 될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정훈 의원은 "지역특산품이나 농산물을 애향박물관 내에서 같이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만들어주고 스카이워크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이런 사업을 추진할 때 보령시 혼자 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수자원공사와 한 목소리를 내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방안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김성환 과장은 "시설물 자체가 노후되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하고 있다"면서 "시설물 자체가 아날로그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위원님들께서 지원을 해주신다면 수자원공사와 연계하는 부분을 포함해 더 적극적으로 홍보나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령댐 애향박물관은 보령댐(1996년 10월 담수 시작)건설로 1990년대 초까지 1,400여 세대 총 6,00여명의 이주민의 애환을 달래기 위한 시설물로 3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07년 준공됐다.

박물관 내부는 1층 중앙은 보령댐이 건설되기 전 9개 마을의 모습을 담은 영상, 전시실은 204종 268점의 미산면 주민들이 사용하던 도구와 유물·특산물·농기구·자연생태관 및 종합영상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010년 보령시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협약을 맺었으며 현재는 1명이 박물관 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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