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진아) 소속의 노유나(19) 청소년이 지난 22일 충남교육청에서 주최한 '제6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노유나 청소년의 이번 입상은 충남청소년문학상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오다가 지난 5회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기회가 확대돼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체 41명의 입상자 중 유일한 학교 밖 청소년으로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던 노유나 청소년은 충남청소년문학상에 평소 본인의 생각과 상상력을 담은 소설 부문에 공모하면서 '동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 

노유나 청소년의 쾌거는 또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롭게 도전 할 수 있는 기회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유나 청소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실적으로 고민하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도전하고자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복귀, 진학상담,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본인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