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11일 오전 10시 보령소방서 1층 차고 앞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시 효율적인 화재진압 대응 강화 훈련에  들어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전기자동차 화재는 23건으로, 전기자동차 연도별 누적 등록대수의 증가 추세에 따른 화재대응 전략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실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실제훈련을 추진하여 전기자동차의 구조와 특징, 사고 발생 시 위험요인ㆍ대처요령 등에 대한 이론ㆍ실습을 병행   추진했다.

  훈련 진행 절차는 ▷전기자동차 화재 특성 및 진압 동영상 교육 등 도상훈련 ▷차량 절단 및 개방 훈련 ▷질식소화포 활용 훈련 및 전용 진압관창 대응 훈련 ▷전기차 화재대응 전략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요인과 발생 대상에 따른 맞춤형 진압 기술은 효율적인 대응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심화된 도상훈련 등을 실시해 효율적인 재난대응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