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11월 10일(목)부터 11월 11일(금)까지 이틀간 ‘제14회 학습발표회 및 마을이 함께하는 명천 한마음 축제’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학습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배운 연극, 악기 연주, 무용 공연 등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게 된다. 학습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명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년별로 실시되며, 공연 영상은 유튜브로 송출한다.

  또한 학생들은 마을 교사와 함께 하는 진로 부스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진다. 명천 마을 축제는 마을교사 및 학부모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반려 식물 심기, 도자기 페인팅, 비누 만들기, 드론 항공 체험, 풍선 아트 등의 13개 부스가 운영된다.

  학습발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학예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또 내가 발표를 하고 친구들의 발표를 보는 게 너무나 신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진로 부스를 체험한 학생은 “진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선택해서 체험하는 것이 정말 유익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미자 교장은 “이번 마을과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살리는 체험과 발표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끼를 뽐내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한다. 앞으로도 건전한 학생문화 형성과 마을과 지역 축제로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