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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당사거리, 보행자 보호 대책 시급
전국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지역 중 두번째
정부차원 대안에 앞서 보령시만의 대책 마련해야
2022년 10월 18일 (화) 12:12:46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대천동 명문당사거리 부근이 전국 65세 이상의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지역 20개소 중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와 중앙정부와는 별도로 지자체만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대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1년 발생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30개소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동, 읍·면) 20개소, 노인보호구역 추가지정 10개소 등 60개소를 선정했다.

분석결과 명문당사거리 부근의 EDPO수치는 24며, 전체 유동인구 1403명 중 노인보행자는 697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60개 지역중 보령의 EPDO는 34번째다.  

이 수치는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이 ▲65세 이상 유동인구 ▲지역별 인구 대비 노인 비율 ▲전통시장·노인보호보구역 위치 등의 데이터와 교통사고 다발 위치를 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고위험지역 선정방식은 보령이 속한 도시부 동단위는 2021년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수치 분석(EPDO 적용) 후 노인 유동인구 상위지점을 매칭(노인보행자 사고다발지역 중복 제외)해 진행됐다.

EDPO는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대물피해환산법(Equivalent Property Damage Only)을 뜻하며, 이번 조사방식에서 유동인구는 통계청의 노인 유동인구(50m×50m) 자료가 활용됐다.

   
 

이같은 결과는 보령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초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하고 있다는 점과 좁고 협소한 도로와 인도 상황에도 보행자 유동인구가 관내에서 가장높은 명문당사거리 부근에 보행자에 대한 보호시설이 전무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에 처음으로 2,000명대로 진입하는 등 감소추세지만,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8명으로 회원국 평균(7.6명)보다 2배 이상 많다.

또한 2021년 전체 보행자 사망자(1,018명) 중 노인이 절반 이상(601명, 59%)을 차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12일부터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표지, 속도저감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을 진단하고 보행환경 등에 대한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현장별로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개선방안은 해당 지자체에 전달해 연말까지 개선 권고하고, 행안부는 지자체 예산이 부족할 경우 예산지원도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정부차원의 진단과 제시되는 개선방안만 믿고 기다리기 보다는, 우선 노인보행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령시만의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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