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13일 오전 11시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 특성에 맞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보령소방서 및 시청,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KT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지 내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보령시 웅천읍 소재 비체펠리스에서 규모 6.5의 지진으로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12명(사망 2, 중상 4, 경상 6), 재산피해 5억원(동산 2억, 부동산 3억)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분석ㆍ진행되었다.

  훈련 진행 순서는 ▷훈련장 집결 및 훈련 상황 설명 ▷비체펠리스 현황 및 주요 시설 설명 ▷재난 초기 대응 교육 및 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효율적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진행되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 대상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인 재난 대응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도상훈련 등을 실시해 효율적인   재난대응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