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9월 27일(화), 1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학교 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사의 하나로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의 사진 전시회를 시작으로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한 독서등 만들기, 인상 깊은 장면을 스크레치화로 표현하기, 독서동아리 ‘책아’ 회원들의 ‘장수탕 선녀님’ 뮤지컬 관람에 이어지는 다섯 번째 행사로 김성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품 속의 이야기를 동요로 만들고 부르는 섬진강, 도깨비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오늘 만난 작가님이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 꼼지락꼼지락’을 쓰신 분이라는 것이 신기했고, 동시집에 있는 동시를 동요로 만들어 부른다는 것이 새로웠다.”라고 하였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포함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책은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처럼 늘 함께 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고 독서 생활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