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등학교(교장 송영욱)는 9월 23일(금) 웅천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귀명창을 꿈꾸며’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한 전문 예술단체가 학교에서 직접 공연하는 「2022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한마당」이다.

  공연을 진행한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은 1990년 창단되어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 미래 지향적인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도립 예술단체이다. 

  공연은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깊이 내재되어 있는 꿈과 끼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이 우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의도로 실시 하게 되었다.

  먼저 프론티어라는 곡으로 오프닝을 장식하고 학생들에게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소금, 피리, 장구 등 공연에 쓰이는 한국의 악기들의 유래와 특성 그리고 연주까지 설명해주고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여러 가지 동요를 연주하고 따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신풀이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공연이 멋지고 악기를 하나하나 연주해 소리를 듣게 해주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영욱 교장은 “이번 공연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여 공연 관람이 제한적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악기와 음악을 듣고 행복한 귀명창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