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인숙)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9월 23일(금)에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녹수청산 과수원으로 배따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배수확 체험에 앞서 안전한 체험이 되기 위한 교육을 하고, 배나무에 매달린 배를 따는 방법을 설명으로 듣고 커다랗고 맛있는 배를 따기 위해 까치발을 들기도 하고 깡충깡충 점프를 하면서 배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각자가 딴 배를 가지고 깍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배를 깍둑깍둑 잘라서 고춧가루와 설탕, 파를 넣고 깍두기를 담아보았다. 큼지막한 배와 깍두기 배김치를 받아든 아이들은 “빨리 집에 가서 엄마, 아빠께 보여드리고 같이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배수확 체험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가을 열매인 배에 대해 알게 되고, 가을의 풍성함과 함께 자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