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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스토커’들의 추태
2022년 09월 27일 (화) 11:34:37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요즘 ‘협치’라는 단어와 스토커라는 말이 각종 매스컴에서 떠날 날이 없다. 여야의 강 대 강 정국이 ‘협치’라는 말을 생산했고, ‘스토커’라는 표현은 윤 대통령이나 여당이 걸핏하면 지난 정부를 물고 늘어지면서 먼지털이를 즐기다 보니 이 같은 말이 유행했다. 

실제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먼지털이’ 감사는 스토커들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양새고, 누구든지 걸려들면 ‘인디언 기우제’ 식의 그물망을 비껴 갈 수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협치는 물 건너 간지 오래고 전 정부의 뒷구멍을 파고 다니는 ‘스토커’들만 부쩍 늘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전현희 위원장의 경우 행사관련 한복까지 조사했다. 출퇴근 기록도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행태가 파렴치함을 넘어 경악을 금할 수 없지만 감사원에 대한 청와대와 여당의 입장은 여전히 변한 게 없다. 

그래서 날이 갈수록 진화해 가는 윤 대통령의 무능과 추태가 가련해 보이고 이른바 ‘윤핵관’과 그들을 둘러싼 아첨꾼들이 추해 보인다. 영빈관 예산과 관련한 스토커들의 코미디도 또 다른 코미디를 생산했다. 

윤 대통령도 몰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문을 보고 알았고 ‘윤핵관’도 몰랐다는 게 코미디의 핵심이다. 사업시행 주체가 대통령 비서실로 돼 있지만 예산을 알고 있는 사림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윤 석열 정부와 여당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윤 정부 들어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민들의 아우성은 극에 달했다. 은행 대출이자는 하늘을 찌를 기세다. 내년도 정부 예산 중 노인 일자리와 청년 창업기회는 대거 박탈됐다. 여기에 13호 태풍 ‘힌남노’와 14호 ‘난마들’로 인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태풍이 휩쓸고 간 농토는 쑥대밭으로 변했고 쌀값은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재고량만 31만 톤으로 지난해 대비 두 배에 이르지만 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이준석과 ‘윤핵관’과의 권력투쟁 뿐이며 전 정부에 대한 뒷조사가 전부다. 이 시대에 결코 존재해서는 안 될 사람과 회전의자가 어울리지 않는 인사들, 그리고 숭고한 역사에 개칠을 하고 있는 파렴치한 몰골들, 이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가 추구하는 나라는 결코 기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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