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9월 한달간 3회(15일, 19일, 20일)에 걸쳐 5개 학년(2~6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디딤사랑교실로써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사회적 불편과 문제들을 경험하면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장애·비장애인의 사회통합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었다.
  특히 장애를 겪고 있는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실제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을 들은 후 공감하고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장애별로 중요한 에티켓 등을 배우면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대할 때 존중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식개선교육 후 2~5학년은 지체장애인들의 스포츠인 보치아 게임을 체험했는데, 지체장애인들의 스포츠를 이해하고 경험하였다. 또한 6학년은 시각장애인들이 눈처럼 사용하는 흰지팡이를 체험 하면서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보행을 할 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눈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시각장애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게 되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교장은 “앞으로도 한내초등학교는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구별 없이 모두가 어울려 아름답게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