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9월 17일(토), 교내 독서동아리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독서-학력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독서-학력 문화체험학습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 선사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을 관람하였고, 그림책에 등장하는 ‘장수탕’을 재현한 체험장에서는 실제 목욕탕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책에서 보던 장면에 음악과 노래가 있어서 새롭고 좋았어요. 그리고 선녀님이 커다란 요구르트를 먹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화체험학습을 인솔한 교사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그림책을 만드는 백희나 작가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따뜻한 판타지 세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덕지와 할머니 선녀님의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관람하며 상상 세계에 빠져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해 아이들이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