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9월 5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양성평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올바른 양성 평등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년별 수준과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했다. 

  먼저 각 반 교실에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의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동화책을 함께 읽고 팝업북을 만들어 보았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는 성차별의 말을 들은 친구의 고민에 대해 도움이 되는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건실 앞 복도에 붙였다.

그리고 양성평등과 관련된 단어로 3행시를 지어 보건실에 제출하면 학생투표로 우수작을 선정하여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학생회에서는 학교 규칙 및 교훈이나 교가에 성차별적인 표현이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개선하도록 했다. 동시에 학부모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교직원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차이를 이유로 차별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