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 판매가 크게 늘어남.
- 2021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관련 소비자상담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 소비자원은 즉석조리식품의 유통 실태와 가격표시 등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도울 수 있는 단위가격 표시의 의무적 시행과 각 유통채널들의 자발적 표시 노력이 필요한 것임
   
【 단위가격 표시 및 유통 실태 】
 o 조사대상 :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가격비교사이트***
 * 서울지역 대형할인점, 서울지역 및 참가격 참여 편의점, 다나와, 에누리, 네이버쇼핑 가격비교
 o 조사품목 : 밥, 죽, 국, 탕, 찌개, 덮밥소스, 수프,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등
 o 조사내용 : 판매가격, 단위가격 표시사항 등

□ 제품 단위가격, 대형마트는 자발적으로 표시하나 편의점은 미표시
 - 대형마트는 조사 대상(64개) 전 제품이 단위가격을 표시했고 대부분 100g의 용량 단위를 사용하고 있었다. 
 - 편의점은 소매시장에서의 즉석조리식품 매출액이 대형마트 다음으로 높지만 단위가격은 표시하고 있지 않았다. 
 * 즉석조리식품은 단위가격 표시 의무 대상 품목(가공식품 62종)에 해당하지 않지만 대형마트는 자발적으로 표시
 * 편의점은 모든 품목과 무관하게 단위가격표시 의무 사업자에 해당하지 않음.
  20년 대형마트 30.4%, 편의점 20.3%(2021 가공식품세분시장 현황조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단위가격 표시 작아 소비자가 읽기 어려워, 가독성 개선 필요
- 유통업체별로 다른 크기의 가격표를 사용함에 따라 100㎜(가로) × 50㎜(세로)로 가격표 이미지 크기를 설정하였으며, 활용된 가격표 및 측정방법에 따라 범위는 달라질 수 있음.
□ 즉석조리식품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
□ 구매 시 유통채널별 가격 차 꼼꼼히 비교해야

○ 표시, 광고 오류 사례
- 소비자는 2021년 8월에 온라인쇼핑몰에서 핫도그 75g를 13,900원에 구매했으나 배송된 제품은 70g으로 확인함. 
- 판매처로 부터 조치 답변을 받았으나 2021년 11월까지도 여전히 중량을 속여서 판매하고 있음.
- 허위 중량분에 대한 보상 요구함.
○ 가격 오류 사례
- 소비자 C는 2021년 11월 11일 편의점에서 햇반 2+1 행사를 보고 총 6개를 구매하였음.
- 결제 후 행사가격이 아닌 정상가격을 청구 받았으므로, 소비자 기만에 대한 처리를 요구함.
□ 주요 사례 : 소비자 불만 사례로는 품질, 규격, 가격 오류 등 즉석조리식품 관련으로 다양한 사례가 접수됨.

□ (즉석조리식품구매 이유) 자주 구매하는 즉석조리식품의 구매 이유는 조리방법이 간편해서가 59.6%로 가장 많았고,재료를 사서 조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서 16.6%, 가격이 적당해서 6.8% 등의 순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