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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일까?? 
새로운 머드산업의 경쟁력 도모…31일간 여름바다 달궈
135만명 관람객 찾아…해양 신산업 활성화 여부는 의문?  
2022년 08월 23일 (화) 11:37:06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15일 박람회장 1게이트 앞 1주차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감사패 전달, 폐회사, 환송사,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폐막 세리머니 및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폐막 세리머니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박람회와 관계된 9종류의 소장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타임 캡슐은 보령머드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하게 된다. 

요르단 등 5개국 87개 기업과 기관·단체가 참여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남의 대표적 해양자원인 머드의 경쟁력과 머드축제의 대외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머드와 해양레저관광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로써 새로운 머드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135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당초 세운 관람객 120만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외형적으로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장 이후 6일 동안 관람객이 10만 명도 채 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30일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관람 인원이 크게 증가하며 무리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같은 목표 달성에도 불구하고 박람회를 계기로 충남과 보령이 해양 신산업을 선점하고 비전을 제시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5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간중심 디지털 헬스산업을 선도할 단초를 마련했는지는 의문이다. 

박람회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해양 신산업의 미래를 선도했다기 보다는 규모를 키운 머드축제와 유사했으며, 머드라는 특성을 차별화하지 못하고 기존 박람회를 개최했던 지역들의 상설 전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또한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된 첫 국제행사인데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여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지만,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안내, 거리두기 유도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를위해 전시관 등 환기시설 설치로 실내공기를 배출시켰으며, 환기시설이 없는 곳은 수시로 문을 개방해 실내공기를 순환시켰다. 또 개인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게시물, 개인방역을 위한 손소독제, 거리두기를 위한 차단봉 설치 등 방역사실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와함께 운영요원 57명에 대해 일일 체온측정을 2회 실시했으며 푸드코트, 전시관, 공연장,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전문 업체가 구석구석 소독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상시 검사가 가능토록 했다.

폐막공연은 홍경민과 서제이가 사회를 맡고 아이돌 그룹인 비투비, 블리처스, 걸 그룹 드림캐쳐, 남성 듀오 노라조, 유리상자, 김호중, 2AM 출신 창민 등 K팝 가수가 무대에 섰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로써,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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