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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16일 '가뭄단계' 해제
지난해 가뭄 '관심'단계 돌입후 1년 2개월만의 조치
홍수기 제한수위 육박해 2년여 만에 수문방류 실시
2022년 08월 23일 (화) 11:36:42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보령댐이 지난해 가뭄 '관심'단계에 돌입한 후 1년 2개월여 만에 '가뭄단계'에서 해제됐다.

보령댐은 지난해 6월 21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고, 약 2개월만인 8월 16일에 '경계' 단계까지 격상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보령댐은 약 1년 2개월 만에 가뭄관리 대상에서 해제됐다.   

환경부는 그간 보령댐의 용수를 비축하기 위해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감량하고,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보령댐에 보충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약 3,560만톤의 용수를 비축했으며,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해 왔다. 

보령댐은 가뭄단계에서 해제됨과 동시에 홍수대응 체계로 전환됐다. 환경부는 8월 14일 자정 보령댐의 수위(EL. 72.1m)가 홍수기제한수위인 EL. 74.0m에 육박함에 따라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8월 15일부터 수문방류를 실시했다. 

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수문 등을 통해 보령댐에서 방류한 양은 초당 35톤∼100톤의 규모며, 이는 8월 15일 오후 6시부터 8월 16일 오전 9시 30분까지 시행됐다. 이는 2020년 9월 7일 실시한 수문방류 이래 약 2년여 만이다. 

8월 16일 오전 7시 현재 보령댐의 현재 저수량은 76.4백만㎥로 예년대비 137.7%에 해당된다. 이번 8일부터 16일까지 내린 강수량은 418.3㎜이며, 올해 1월1일부터 8월 16일까지 강수량은 1,65.3㎜다. 

한편, 한편 환경부는 8월 10일부터 보령댐과 대청댐 유역에 많은 비가 내려 댐의 저수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8월 1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가뭄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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