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놀이터를 조성했다. 자연 친화적 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터 시설에서 벗어나 원통나무 터널, 인디언 집, 징검다리 건너기, 체험놀이터 등 학생들의 모험 및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로 조성됐다. 놀이기구는 방부 및 약제 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로비니아 원목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며 잔디, 모래 위에 놀이기구를 세워 자연을 최대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5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탁 트인 실외에서의 바깥놀이를 할 때가 가장 즐거운데, 친구와 함께 중간놀이, 점심시간에 산책도 하고 소통하며 야외에서 놀 수 있는 행복한 놀이터가 만들어져 좋다.”라고 말했다.

 이관복 교장은 “자연 친화적이고 활동적인 놀이공간에서 학생들이 차가운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놀이터 대신 나무를 만지고 흙을 밟으며 놀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며 자연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는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는 친근하고 활동적인 쉼터이자,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 놀이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