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읍장 황의승)은 올 봄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던 웅천천 청보리를 수확해, 6일 소외계층에게 4kg들이 1,000여 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웅천읍은 매년 웅천천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웅천 체육공원 하단에 청보리, 유채꽃 등을 식재하고 있으며, 청보리밭은 약 1만여 평으로 조성돼 있어 봄철에 탁 트인 경관을 보고 싶어 하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다 자란 보리는 수확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더불어 나누는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다. 

황의승 읍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이 청보리밭과 그 수확물로 치유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고객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