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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외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 일본 방문 조사
2022년 07월 05일 (화) 10:53:38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 공주출토 보살반가사유상 모습, 도쿄국립박물관.

충남도국외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단장 이공휘)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외조사일정을 다시 시작하며,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백제계반사유상, 철화분청물고기무늬병, 고려와 조선의 문인석 등 100여 점의 문화유산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조사는 이공휘단장과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등이 함께했으며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반출유산인 공주출토 보살반가사유상과 계룡산 철화분청물고기무늬병, 충남출토 산수문전, 기와 편 등을 조사하고, 환수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공휘 조사단장은 "도쿄예술대학박물관이나 개인 소장자들이 협의 과정에서 한국 측의 대여 전시 요청이 있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실태조사단에서 충남도반출문화재 특별전시를 열어 일본 등 국외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한 도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번 방문조사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수집가인 오구라 다케노스케, 가루베지온, 이지다 지로의 수집품이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대학박물관·개인수집가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처음 방문조사가 진행된 곳이 다수로 지속적인 현지 조사와 활동이 필요한 대상이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일본의 경우 공공기관 소장보다 개인 소장의 경우가 9할에 이른다는 일본 학계의 보고가 있을 정도로 비장품(備藏品)이 많다"면서 "실효적인 조사와 환수를 위해 사적 소유자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데, 이번 방문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였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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