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하)는 17일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LOVE 하우스'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LOVE 하우스' 집수리 지원 사업은 2022년 주민세 활용 동네자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관내 저소득층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전등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 활동을 펼친 이들은 대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0여명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합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집수리를 받으신 독거어르신은 "경제적인 형편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정말로 감사하다"며 "남은 인생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고 고마워 했다.

유병하 위원장은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보금자리를 개선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염창호 동장은 "주변에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참여해주신 대천2동 주민자치위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