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공식적인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그간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경험한 보령서천의 아들인 저 장동혁이 그간 배운 모든 것을 쏟아부으러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제 충청에, 보령서천에 대변화가 올 것"이라며 출마선언을 했다.

또, "충청의 아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서 드디어 충청, 보령서천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 반드시 장동혁을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흠 도지사 후보는 "장후보는 어렵고 각박한 형편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행시,사시를 다 합격하고 부장판사를 역임한 고향의 자랑스러운 후배"라며 "앞으로 보령서천은 믿고 맡겨도 될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하는 바람에 직장을 잃은 수많은 보령시민들을 보령서천을 떠나게 만든 나소열 후보와 민주당에게 절대 보령서천을 맡길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같이 자리를 한 국민의힘 김동일 시장후보는 "국민의힘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시·군의원 모두가 원팀이 되어 반드시 보령서천을 발전시키겠다"며 장동혁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장동혁 후보는,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세종)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해양 거점 원산도 주변 개발, 스마트 보령/스마트 서천 플랫폼 구축, 스마트 해양바이오 밸리 조성, 국가 보안검색산업클러스터 구축, 서천 국립 전통주 연구소 유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장동혁 후보는 지난 16일 보령시청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전시장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뒤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출마하게 된 것과 관련 "사실 저의 정치 생명을 걸고 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대전에서 21대 총선에 출마했는데 지역구를 바꾼다는 것은 엄청난 위험 부담"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