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호)는 2022년 특수시책 사업으로 노인 긴급 신고용 '안전한 우리집' 도로명 주소판을 제작·배부했다.

도로명 주소판 배부는 최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면서 노인 고립과 고독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소판은 119 등 긴급 연락처 및 우리집 도로명 주소를 큰 글씨로 표기해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세워 놓을 수 있도록 개별 맞춤 제작했다.

주소판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신경 써 준 동장님께 감사하며 평소에도 자주 깜박하여 집 주소를 갑자기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는데 도로명 주소판을 만들어워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했다.

김 호 대천3동장은 "고령화 사회로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가 늘고 있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시 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도로명 주소판을 통해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천3동 주민들의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