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18일 오후 대산항 관리 부두에서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박 안전교육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사안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해사안전 전문가가 내항 선박에 직접 승선해 안전관리를 위한 자문을 하고 선원을 대상으로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해사안전컨설팅'제도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해사안전 분야 전문가를 해사안전 컨설턴트로 위촉해 내항선사(안전관리 사업장) 및 선박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하는 제도다.

해사안전컨설팅을 통한 주요 교육은 △ 비상시 신속한 대응 요령 △ 효과적인 선박 안전관리체제 운영 방안 △ 항해 당직 및 선박 유지·보수 유의사항 등 선원들이 선박에서 안전 운항하는데 필요한 사항들로 이뤄졌다.
 
김기남 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사안전컨설팅 제도를 통한 이번 교육은 선원들에게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산해수청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