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4일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보령경찰서 김순한 경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점차 그 피해의 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이버 범죄(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골자로 하여 이루어졌다.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는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범죄 수법과 사례 등을 토대로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강사 김순한 경사는 “우리 학생들이 생각보다 사이버 범죄 및 성폭력에 대한 이해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실제 해당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이번 교육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고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저는 범죄사건에 피해자가 되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방심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동생에게도 이야기 해 줄래요”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보령정심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