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심사 및 체력·면접평가를 거쳐 3일 연안안전지킴이 총 10명을 선발 위촉했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10명은 연안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의 지역민으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성리 밤섬·무창포 석대도·독산해수욕장·선도리 갯벌·할미섬에 각 2명씩 배치돼 6개월간 해양경찰 보조업무·위험구역 순찰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급, 주요 임무, 복무 준수사항, 순찰구역 정보 등 사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민·관 협업을 통해 연안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작년 같은 기간 6명의 연안안전지킴이가 활동했으며 활동기간 중 단 1건의 연안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