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27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토사 동아리 전통 체험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송학초등학교는 향토사 학생 동아리를 2022학년도 단위학교 선택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 쌈지돈마을 강사를 활용하여 먼저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쌀 강정 만들기를 실시했다. 꿀과 엿에 쌀 튀밥과 함께 견과류를 섞어 학생들이 직접 강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통 염색 체험으로 손수건을 여러 가지 색으로 직접 염색했다. 고무줄을 이용하여 손수건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묶은 후에 치자, 쪽, 황토 등의 자연 재료로 형형색색의 색을 입혔다.

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보령의 문화 유산 및 역사 탐방과 우리 고장의 자랑 거리 체험 등 다양한 향토사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애향심을 키우길 기대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전통 과자인 쌀강정을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더 맛있는 것 같다. 내가 염색한 손수건 색이 이뻐서 엄마께 선물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