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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섬, 제각각 멋을 부린다
섬마다 특색있는 지연과 생활양식 엿보여
코로나로 움추린 마음 힐링하기에 최적지
2022년 05월 03일 (화) 10:59:02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 고대도 전경.

보령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묶여있던 관광 빗장이 서서히 풀리면서 관내 섬 여행을 추천하고 나섰다.

보령은 무인도 75개와 유인도 15개 등 모두 9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고, 섬마다 특색있는 자연경관과 생활양식,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달래고 힐링하기에 최적지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원산도는 섬 전체에 송림과 해당화 군락이 분포해 있으며, 섬을 둘러싼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봉수대와 선촌 북쪽 바닷가에서 해식동굴도 볼 수 있다.

   
▲ 삽시도 전경.
삽시도는 물망터해수욕장과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잘 가꿔진 3km에 달하는 둘레길은 많은 관광객이 트레킹 코스로 즐겨 찾고 있다.

고대도는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활동을 펼친 칼 귀츨라프의 역사를 소재로 한 기념공원과 1300㎡ 규모의 별빛정원, 2.9km구간의 선교사의 길 등의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장고도는 마을주도의 숙박시설 및 어촌체험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으며, 썰물 때가 되면 하루 두 번 북쪽 명잠섬까지 바닷길이 열리며 자갈길이 나타난다.

선착장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해안이 풍경액자와 같이 아름다운 섬 효자도와 천연 기념물인 상록수림이 있는 신비의 섬 외연도, 은빛 규사백사장이 유명하고 섬의 형상이 여우를 닮은 섬 호도, 때묻지 않은 호젓하고 풍경이 좋은 꽃사슴을 닮은 섬 녹도도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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