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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김태흠 의원의 빈자리
2022년 04월 12일 (화) 11:28:59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김태흠 국회의원이 충남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런저런 추측과 관망이 교차한다. 누가 뭐래도 김 의원이 보령과 서천이 낳은 정치권의 지도자임을 부인할 수 없을 뿐더러 이제는 그도 중견급 정치인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고인이 됐으나 일찍이 김용환 국회의원 밑에서 정치를 배웠다. 고배도 마셨지만 3선의 고지에 올랐고, 중앙정치무대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졌다.

최고위원을 지내면서 그에 따른 입법 활동과 보폭도 넓혔으며 최근에는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관련 단체가 환영했다.

박근혜 정부 때 이미 내각에 입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박근혜의 국정농단으로 더 이상의 진전은 보지 못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에 맞서 3선에 도전했고 그는 승리했다. 당시 나소열 민주당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은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인기 절정에 있었지만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지난번 총선은 말뚝만 세워도 당선이 유력하다고 할 만큼 지역마다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으나 나소열 후보는 김태흠 후보를 꺾는데 실패했다. 그만큼 김태흠 후보가 강했거나 나소열 후보가 무능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소지역주의에 따른 ‘지역간의 갈라치기’, 보령·서천간의 이질감은 물론이고, 내 지역 후보는 내가 지킨다는 ‘지역인재 감싸기’ 등의 원론적인 이론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김태흠 의원의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친화력까지 겸비하면서 지역민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는 여론은 무시할 수 없다. 크고 작은 민원에 귀를 기울여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래서 요즘 ‘김태흠’이란 이름이 자주 소환된다.

선거 때를 제외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다. 충남도민들 역시 상당수는 충남지사에게 희망을 느끼지 못한다. 누가 충남도를 이끌든 간에 서민들의 밥그릇이 변하지 않은 결과다.

때문에 이번에 우리가 뽑게 될 충남지사와 김태흠 의원의 빈자리를 채울 인재는 무엇보다 깨끗해야하고 그 누구보다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거짓말이나 일삼은 3류 정치꾼이나 내로남불 집단에게는 결코 표를 줄 수 없다. 그것이 선택이고 그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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