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는 봄 행락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낚시어선협회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지속적인 관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서와 충남 각 지역의 낚시어선업자들을 대표하는 지부 협회장들이 안전한 바다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낚시어선 주요 사고 사례 공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토론 및 건의사항 수렴 ◇안전한 바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낚시영업간 코로나19 방역 및 거리두기 독려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원재 서장은 "바다를 찾는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 종사자분들과 이용객들도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바다문화 조성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봄철 낚시어선, 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자체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예방 홍보, 안전저해행위 집중단속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