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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 봄꽃축제' 3년만에 열려
14일까지 절정 이뤄…6.7km 구간 벚꽃터널로 장관
2022년 04월 12일 (화) 10:58:53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주산면체육회(회장 우희열)는 9일 주산면 화산천변 및 벚꽃길 일원에서 '봄꽃축제'를 개최했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7km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벚나무는 해양성 기후로 수도권과 남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개화해 올해는 9일부터 14일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주산초에서 화산천까지 4.4km 구간을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와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참가자에게 재미를 더했다.

벚꽃길 인근에는 시와 함께 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와 숲길 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봄철 대표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무창포항에서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도 맛볼 수 있다.

오경철 주산면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끝없이 이어진 벚꽃길을 걷다 보면 봄의 정취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 이후에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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