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주거시설 등 건물 내에서 화재 등 위기 상황 발생할 경우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신속히 초기진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사용법 숙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내소화전은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로 아파트와 영화관, 공장 등 연면적 1500㎡ 이상에 설치되는 소방시설이다.

  사용 순서는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적재된 호스를 화재장소 근처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두 손으로 관창을 잡고 불끄기 △화재를 진압한 후에는 소화전 밸브를 잠그고 호스에 물을 제거한 후 원래대로 비치해 두기 순이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주거시설 등 건물 내 화재에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늘 고민이 많다”라며 “시민들이 각종 소방시설을 정확히 사용하고 위급 상황 시 더욱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