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찬수)은 어르신장애인, 정신장애인, 중증와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대여 서비스 신청을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인공지능 돌봄로봇사업은 홀로 사는 장애인들에게 ▲노래, 종교낭독, 체조, 퀴즈 등 치매 예방 활동 ▲식사·약 복용·기상 알람 등의 건강생활 관리 ▲애교(쓰다듬기, 껴안기, 토닥거리기)·노래·말벗 등 정서적 지지와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신청 대상은 보령시 거주 독거 장애인이며 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인당 최대 6개월이다.

복지관은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인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며,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찬수 관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기술을 장애인복지 서비스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로봇과의 상호작용으로 어르신 장애인의 우울감 감소와 규칙적인 일상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서비스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기획사례지원팀(041-934-72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