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56일간 운영한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힐링장소로 인기를 끌며 모두 4만7712명이 다녀갔으며,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등 상권 활성화로 주변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용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여 1회당 아이스링크는 100명, 민속썰매장은 30명,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2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요원 15명과 의료지원 인력 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촘촘한 방역체계를 통해 조기폐장 없이 안전하게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