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재정)가 음악회 개최 등 문화예술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우리동네 예술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동민들에게 주기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기 넘치는 대천4동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서 3월 말까지 수시로 총 20여 명의 합창단원 및 악기 연주자 등을 모집하며, 봉사활동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예술단원 신청서 제출은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934-3690/ 010-3086-9894)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후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김재정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고 만든 우리동네예술단이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이끌고, 동민에게 활기차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이번 우리동네예술단 운영을 계기로 동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