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식 전 서천 부군수는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중앙정부 근무 경험을 내세우면서 지자체 경영 노하우, 정무적 감각을 갖춘 보령시장 후보라며 국민의 힘 소속으로 보령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교식 후보는 "선전포고 없는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시민들의 상처는 깊고 넓어졌으며 자영업자들은 허리가 더 휘었다"면서 "보령시는 10만의 인구 벽도 무너져 소멸도시로 분류 되고 보령 1.2호기가 폐쇄돼 지역경제와 고용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보령시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 후보는 "보령시 전 분야에 걸쳐 문제가 많다"며 "지금은 보령을 새로운 시각에서 역동적으로 바꿔나갈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이 우선인, 시민 중심의 시정, 맞춤형 복지정책, 농림축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내실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할 것과 행정조직을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폐쇄중인 보령화력을 대체할 수소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플랫폼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교식 후보는 미산면에서 태어나 국립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령시 대천5동장, 보건행정과장 충남도청 유통지원팀장, 농정기획팀장, 해양정책과장, 정무부지사, 충남도의회 의장 비서, 특임장관실에 근무 했으며 서천 부군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