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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인력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돼야
12월 이후 확진자 폭증에 보건인력 피로 '최고조'
2022년 01월 11일 (화) 11:16:58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지난 12월 이후 무섭게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함께 보령시 보건인력도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보령시보건소는 위드코로나 이후 12월 확진자 발생건수가 400명 이상이 되면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상요청부터 자가격리 및 검체 채취, 이송, 역학조사를 위한 CCTV영상확보, 확진자 동선 중심 방역소독 등 업무가 폭증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선별진료소를 찾거나 선제적 검사를 위해 학교, 기관, 기업체 등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많은 인원을 투입해야 하고, 특히 12월부터는 병상부족으로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전담 TF팀을 긴급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간호사 O씨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몇 시간 이어지는 검채채취로 손에 동상이 걸렸으,며 선별진료소의 대부분의 직원들은 방호복과 안경,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에 상처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다.

4시간 이상 방호복을 입고 근무를 마치고 나면 업무 피로도가 극도로 높아져서 번아웃 증후군으로 무기력 상태가 지속돼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직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황실 근무자들은 억지성 민원은 물론 폭언, 협박 등 악성민원과 방역당국에 대한 무리한 요구와 비난 등이 빈번하게 있어 시간낭비는 물론 에너지 고갈로 스트레스가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상황실의 한 근무자는 "확진자 및 가족, 밀접 접촉자 등이 때때로 보건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항의하는 일이 잦아져 이해와 설득 등 처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결국 본인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며 "방역당국의 고충도 이해해 주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별진료소 근무자 C간호사는 "완치, 격리해제, 검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빠른 일상으로 복귀를 기대하며 오늘도 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폭증해 전 직원이 휴일도 없이 평일에는 10시~12시에 퇴근이 기본이며 대부분 집에서 몇 시간 잠을 자고 바로 사무실로 출근하는 시스템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면서 "일부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건강 악화 등으로 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도 보령시는 읍면동 연두순방이나 각종 단체행사를 강행하면서 김동일 시장의 선거운동을 위해 보건인력의 노력과 희생을 헛되게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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